금산군보건소, 청소년 월경곤란증 한의약 치료 지원

2월 8일부터 관내 중·고등학교 여성 청소년 선착순 접수

2022-02-08     김진홍 기자
[매일일보 김진홍 기자] 금산군보건소는 청소년 월경곤란증에 대한 한의약 치료를 지원한다. 이번 지원은 금산군에 주소를 둔 모든 중·고등학교 여성 청소년 중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 선정기준에 부합하는 대상자에게 침·뜸·부항, 한방물리요법, 한약처방 등에 대한 진료비를 지원한다.
접수는 2월 8일부터 받으며 선착순으로 17명을 선정할 예정이다. 보건소는 지난 2013년부터 한의약 건강증진사업의 일환으로 청소년 월경통 개선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작년 금산군 한의사회와 함께 청소년 월경곤란증 한의약 치료 지원으로 사업을 확대해 관내 한의원을 통한 월경곤란증 완화 한의약 치료비를 지원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청소년기부터 체계적이고 올바른 월경곤란증 관리로 신체적·심리적 안정 도모 및 여성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사업을 추진한다”며 “사회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난임 원인을 사전에 차단해 출산율 제고에도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어 “청소년기부터 월경 관리를 스스로 해 자신의 신체에 대한 관심도 증가 및 향후 발생할 수 있는 여성 질환 예방을 통한 건강증진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더 많은 금산군 청소년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점차 사업 대상자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청소년 월경곤란증 한의약 치료 지원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금산군보건소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금산군보건소 한방보건팀에 문의하면 된다.   충청(금산)=김진홍 기자 yjk194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