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교육지원청, ‘4차 산업혁명교육 중점교육지원청’ 선정

컴퓨팅 사고력 강화 통한 스마트한 인재양성 목표

2022-02-08     오범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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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오범택 기자]충청남도서산교육지원청(교육장 이선희)은 충청남도교육청에서 공모하는 4차 산업혁명교육 중점 교육지원청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8일 서산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지역의 특색을 살린 4차 산업혁명교육을 선도할 5개의 교육지원청 사업을 충청남도교육청에서 공모했으며, 공모를 신청한 13개 교육지원청 중 중점 교육지원청으로 선정되어 2021년도 1년간 예산지원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4차 산업혁명교육의 비전은 ‘One헬스와 동고동락(同考同樂)으로 펼치는 미래 교육’으로 One헬스는 기계 중심 AI교육 너머 사람과 환경까지 포함하는 확장형 교육을 의미한다.

또한 동고동락(同考同樂)은 함께 생각하고 함께 즐기면서 미래를 배우는 교육을 의미하며 인공지능(AI)의 역기능을 예방하기 위한 인간다움과 미래다움이 조화된 AI교육을 추구한다.

컴퓨팅 사고력 강화를 통한 스마트한 인재양성을 목표로 4차 산업혁명교육 생태계 조성, 교과와 융합하는 AI교육 강화, 인간과 공존하는 AI교육 강화를 추진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유관기관 연계 AI·SW교육 환경 조성 지원, AI교육에 대한 교육공동체 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 운영, 교과와 융합하는 AI 알고리즘 교육 자료 개발·보급, AI 윤리교육 및 미디어 정보리터러시 교육 등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선희 교육장은 “4차 산업혁명교육 중점교육지원청 선정으로 미래교육으로 전환을 위한 지역적 기반 구축 및 맞춤형 체험중심 학습을 제공하고, 인간의 삶과 환경의 문제해결을 위해 AI영역을 확장하여 상생하는 창의·융합인재를 키울 수 있는 교육 실현을 위해 한 걸음 더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어 기쁘다”며 “4차 산업혁명교육을 통해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에 적응하는데 만족하기보다 변화를 이끌어가는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힘쓰겠다”고 선정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