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귀농 농업창업자금 및 주택구입 융자지원 신청‧접수
연2%로 5년 거치 10년 원금 균등 분할상환
2021-02-08 우성원 기자
[매일일보 우성원 기자] 충남 홍성군농업기술센터는 귀농 초기 주거부담을 완화하고 안정적인 영농창업을 지원하기 위한 2021년도 상반기 '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사업'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농업자금을 활용하여 신용 및 담보대출을 저금리로 실행하고 대출금리와 저금리와의 차이를 정부예산으로 지원하는 이차보전사업으로 대출금리는 연2%로 5년 거치 10년 원금 균등 분할상환조건이다.
세대 당 대출한도는 농업창업자금은 3억원, 주택구입자금은 7,500만원으로 대출한도 이내에서 대상자의 사업실적과 대출취급기관의 대상자에 대한 신용 및 담보 평가 등 대출심사 결과에 따라 최종 결정된다.
신청대상은 만 65세 이하(1955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인 세대주로서 농촌 외 지역에서 1년 이상 거주하다 홍성군으로 전입한지 5년 미만인 귀농인 또는 재촌 비농업인으로, 귀농ㆍ영농 관련교육을 100시간 이상 이수한 자 이어야 한다.
특히 재촌비농업인의 경우 귀농창업자금만 신청이 가능하며 사업신청일 현재 농촌지역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이 되어 있어야 하며, 최근 5년 이내에 영농경험이 없는 경우에만 신청이 가능하다.
사업을 희망하는 대상자는 2월 15일까지 농업기술센터 귀농귀촌팀으로 방문해 사업신청서와 구비서류를 함께 제출해야 하며, 선정심사위원회의 심층면접을 통해 최종 대상자를 확정할 예정이다.
이승복 친환경기술과장은 “홍성으로 오시는 귀농인들이 안정적으로 농업에 종사하고 농촌생활에 적응할 수 있기를 바라며 지원사업들을 적극 활용해 영농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