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공직자 설날 선물 나눔 캠페인’동참
-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캠페인 시작, 청탁금지법 등 개정내용 홍보 -
2021-02-10 이현승 기자
[매일일보 이현승 기자] 당진시 공무원들이 농축산물 구입 갬페인에 동참 농어업인들을 돕고 있다.
당진시는 설 명절을 맞아 범정부적 나눔 운동인 ‘공직자 설날 착한선물 나눔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10일 밝혔다.
국민 고충 해결의 컨트롤 타워이자 청탁금지법 주무부처인 국민권익위원회를 시작으로 지난 10일 당진전통시장에서 진행된 이번 캠페인은‘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지침’을 준수해 분산 홍보 활동으로 진행하였다.
이 캠페인은 공직자에게 적용되는 농축수산물·농축수산가공품 선물의 가액범위를 일시적으로 상향한 「청탁금지법 시행령」 개정과 관련해 공직자들이 고가의 선물을 받으려 한다는 일각의 오해를 해소하고자 마련됐다.
또한 국가적 재난인 코로나19 상황에서 공무원들이 우리 농축수산물 선물을 구입함으로써 시름에 빠진 농어업인을 돕고 취약계층에 따뜻한 정을 나누자는 취지에서 시작되었다.
이에 시는 취약계층 2230여 가구에 쌀, 생선통조림 등 농축수산물(농축수산가공품)을 전달했으며, 나눔을 통해 국가적 위기상황을 극복하려는 정부의 노력이 민간부문까지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쳤다.
당진시 감사법무담당관 김종수 감사팀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어업민을 위해 공직자뿐만 아니라 민간부문에서도 우리 농축수산물 이용에 적극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