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보성쌀 차곡차곡 새청무米’출시 

득량만 새청무벼 시범단지서 재배… GAP인증 까지 

2022-02-10     임순주 기자
보성쌀
[매일일보 임순주 기자] 전남 보성군은 농산물우수관리제도(GAP)인증을 받은 새 브랜드 쌀 ‘보성쌀 차곡차곡 새청무米’를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하는 ‘보성쌀 차곡차곡 새청무米’는 전남농업기술원에서 육성한 고품질 벼 ‘새청무’를 단일품종으로 가공했다.  새청무 품종은 적당한 찰기와 쌀 본연의 풍미가 오랫동안 유지되어 주먹밥, 도시락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농업기술센터는 위축된 쌀 판매시장에서 고급화, 차별화를 통해 보성 쌀의 인지도를 높이고 판매를 확대하기 위하여 지난해 득량만 간척지에 새청무벼 재배 시범단지를 조성했으며, 고품질 쌀 품질 기준에 맞춰 생산한 원료곡만을 선별 수매한 후 도정해 상품을 가공한다. 특히, ‘보성쌀 차곡차곡 새청무米’는 신규 브랜드임에도 소비자의 신뢰도 향상을 위하여 GAP 인증을 받았다.  농산물우수관리제도 GAP 인증은 식품 안전을 위협하는 농약, 중금속 등의 요소를 산지에서부터 엄격하게 관리하여 인증 기준을 지킨 농산물에만 부여된다.  보성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새청무 벼는 다른 품종에 비해 병해충과 쓰러짐에 강하며 무엇보다 밥맛이 좋아 소비자의 호응이 높고, GAP 인증을 통해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쌀을 생산하여 보성 대표 쌀로 키워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