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가족관계향상 위한 1박 2일 캠프 개최

2013-06-25     진용준 기자

[매일일보] 중랑구(구청장 문병권)는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전남 장성군에 위치한 축령산에서 '가족관계 향상을 위한 1박2일 캠프'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부모의 이혼, 가정 내 문제 등으로 심리치료를 받고 있는 드림스타트 11가정 40여 명의 아동이 참여한다.

캠프는 아동의 사회적 관계능력을 향상시키고 가족과 함께 하는 시간을 통해 가족간의 친밀감과 신뢰감을 돈독하게 하기 위해 마련됐다.

‘자연놀이, 몸 놀이, 마음 놀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드림스타트 캠프는 부모 교육인 강연 99도씨, 부모와 자녀가 신체 접촉을 통해 긍정적 관계 형성을 위한 무용동작치료 등 알찬 교육 프로그램과 물놀이(수중 올림픽), 축령산 산책, 밤하늘 가족별 찾기 등 즐거운 여가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진행은 현재 EBS에 출연중인 최대헌 교수(사이코드라마 전문가), 명봉호 교수(치료레크레이션 전문가), 엄정순(무용동작치료사) 등 심리치료 및 집단 프로그램에 경험이 많은 수준 높은 전문 인력이 맡는다.

구 관계자는 “이번 캠프는 아이들에게는 재미있는 놀이로 부모에게는 힘든 생활에서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추억으로 기억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구는 취약계층의 아동들이 건강하고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과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