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둘이 모여 더 커진 마을음악회
2014-06-25 심기성 기자
[매일일보] 마포구(구청장 박홍섭) 대흥동과 염리동의 주민들이 모여 오는 26일, 오후 7시 30분 마포아트센터 1층 아트홀맥에서 마을음악회를 개최한다.대흥동과 염리동의 주민자치위원회가 공동 주관하며, 마포구와 (재)마포문화재단, 각 동의 직능 단체가 후원을 맡았다.염리동이 2011년 8월부터 동 주민센터 2층 솔트카페에서 월 1회 정기적으로 개최하는 작은 음악회를 키워, 보다 많은 주민들이 참여하고, 가까운 대흥동 주민들도 함께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두 동의 주민자치위원들이 힘을 합친 것이다.전문 음악인들의 재능 기부가 어우러져 수준 높은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게다가, 누구나 가볍게 들러 관람할 수 있도록 무료로 공연한다.이번 마을음악회에는 화려한 연주를 들려주던‘양희봉 팝스오케스트라’, 오! 진아로 유명한 대중가수‘박일준’씨 외에, 대중가수‘연정’,대한민국 최초 어린이밴드‘코리아주니어밴드’, 스타킹 출연자‘김성운’, 주민 가수‘김희동’, ‘윤혜영’, ‘임영중’씨가 노래, 연주, 판소리 등으로 무대를 빛낼 예정이다.마포구 유희봉 염리동장은 “아마추어인 주민들이 주축이 된 작은 음악회지만 공연의 감동만큼은 전문공연 못 지 않을 것이다”라며 “이 기회를 놓치지 말고 많은 분들이 찾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