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합덕제, 겨울 진객 ‘큰고니’ 장관 연출 2022-02-14 오범택 기자 [매일일보 [매일일보 오범택 기자] 세계관개시설물 유산인 합덕제에 겨울의 진객 ‘큰고니’가 찾아와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 백조(Whooper Swan)로 불리는 큰고니는 오리과로 천연기념물 제201-2호이며, 몸이 하얗고 날개 길이가 2m가 넘는 겨울 철새의 귀족으로 불린다. 또한 깃털은 하얀 솜사탕처럼 곱게 보이나 2월이 되면 번식깃이 나와 누런 혼인색을 띄며, 주로 유라시아대륙 북부 등에 번식하고 유럽, 카스피해 주변 및 대한민국 주변 등에서 월동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