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평생학습관, 평생학습 강사 온택트 플랫폼 활용교육 실시

2022-02-15     최성욱 기자
[매일일보 최성욱 기자] 군산시평생학습관은 15일부터 오는 26일까지 총 10일간 군산시 여성교육장에서 평생학습 강사 200명을 대상으로 ‘온택트(Ontact) 플랫폼 활용교육’을 실시한다.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따라 최근 평생학습 분야에서도 온택트 강의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만큼 2021년 동네문화카페, 평생학습관 등 시민 대상 평생교육 프로그램에 본격적으로 온택트 강의를 도입하기에 앞서 강사들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시켜 온·오프라인 병행 학습 체계를 구축하고 시민에게 양질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이번 교육은 교육에 참여한 강사가 향후 본인의 강의 분야에 맞는 플랫폼을 선택하여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하였다. 교육 내용은 실시간 온라인 화상 수업을 위한 플랫폼인 카카오톡, 밴드, 줌(Zoom)의 차이점에 대한 설명과 함께 설치 방법, 주요 기능,온라인 수업에서의 활용법 등으로 스마트폰과 PC를 이용하여 직접 실습해보는 방식으로 3시간 동안 진행한다. 앞서 군산시평생학습관은 지난해 ‘온택트 플랫폼 활용교육’을 실시했지만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운영을 중단하고 올해 다시 교육 과정을 재개했다. 교육생 모집 첫 날 오전에 조기 마감이 될 만큼 강사들의 관심도가 높고, 교육 수요가 많은 점을 감안해 2021년‘온택트 플랫폼 활용교육’은 총 3회에 걸쳐 6월까지 900명을 대상으로 지속 운영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온택트 플랫폼 활용교육을 통해 평생학습 강사들이 비대면 교육에 대한 부담과 어려움을 해소하고 온라인 강의 스킬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평생학습이 정상화될 수 있는 다양한 방안들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