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신규 공공택지 25만호 2분기까지 후보지 발표"

2022-02-17     박지민 기자
홍남기
[매일일보 박지민 기자] 정부가 2분기까지 약 25만호 규모의 신규 공공택지 후보지 발표를 완료하겠다는 방침을 17일 밝혔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약 25만호에 달하는 신규 공공택지는 시장혼란 방지를 위해 구획획정 등 세부사항을 철저히 준비하며 1분기를 시작으로 2분기까지 신속히 후보지 발표를 완료할 방침"이라며 "우선 관련법안을 금주중 의원입법으로 국회에 제출하고 3월까지 개정을 추진해 6월 시행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또 "2.4대책과 이미 발표한 물량을 합산하면 2025년까지 구체적으로 205만호 주택이 공급되는 것으로 2000년대 들어 최대 규모"라며 "정부는 비상한 각오로 이번 특단의 공급대책을 반드시 달성해나갈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