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휴가철 앞두고 헌혈캠페인 실시

2014-06-26     권희진 기자

[매일일보 권희진 기자] 현대백화점은 본사·무역센터점 등 전국 주요 점포에서 ‘휴가 전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직원, 고객, 협력사원 등 총 1350명이 참여했으며, 기부 받은 헌혈증은 혈액암을 앓는 어린이들을 돕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특히 현대백화점은 올해 ‘여성 헌혈 참여 확대’에 중점을 두고 ‘헤모글로빈 수치 기준 미달’로 헌혈을 하지 못한 여성 고객에게는 철분제를 무료로 주고 꽃을 선물하기로 했다.이원룡 현대백화점 CSR 담당 과장은 “연중 헌혈캠페인을 하고 있지만 이번에는 휴가철 혈액수급 해소에 도움이 되도록 하계 헌혈캠페인을 앞당겨 진행했다”고 밝혔다.한편, 현대백화점은 지난 2004년부터 매년 헌혈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단일기업으로는 최초로 헌혈 참가자가 1만명을 돌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