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보건복지협회, 가나에 모자보건사업 경험 전수

2010-07-22     매일일보
 인구보건복지협회(인구협회)는 최근 아프리카 가나의 모자보건 관련 공무원 12명을 초청해 모자보건증진 연수를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2008년도 세계인구현황보고서에 따르면 가나는 분만 10만 건당 모성사망률이 540명이고 영아사망률도 1000명당 56명으로 매우 취약하다.인구협회는 우리나라의 앞선 모자보건사업 경험을 전수해 가나의 모자보건 정책 발전에 기여하고자 이번 연수를 실시했다.연수에 참여한 가나 공무원은 '한국 모자보건사업의 정부와 민간의 역할분담' 등 18개의 강의를 듣고 파주시 보건소 등 6개의 관련기관을 견학했다.인구협회 관계자는 "가나의 상황에 적합한 모자보건 정책을 수립하고 사업을 추진하는데 도움이 되리라 확신한다"며 "앞으로 가나 공무원이 모자보건 정책을 개발할 때 국내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네트워크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