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 관광계열사, 합동 中 현지 로드쇼 진행
2014-06-26 권희진 기자
[매일일보 권희진 기자] 롯데그룹의 관광 관련 계열사인 롯데호텔, 롯데면세점, 롯데월드는 지난 25일 중국 베이징에서 여행사 및 기자 등 관계자 300여명을 초청해 한국 관광과 쇼핑의 장점을 알리는 로드쇼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송용덕 롯데호텔 대표와 이원준 롯데면세점 대표, 이동우 롯데월드 대표가 직접 참여해 롯데가 구축한 국내 관광 인프라를 홍보하는 자리였다. 27일 상하이로 자리를 다시 한번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중국 국영 방송사인 CCTV와 관료들이 이용하는 여행사인 CTS 등의 관계자들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고 롯데면세점은 전했다.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 중 중국인 비중은 지난해에만 27.8%가 증가할 정도로 매년 큰 폭으로 늘어나고 있다. 롯데면세점에서도 중국인 관광객의 매출이 매년 100%씩 신장하고 있다. 이들 3개사는 오는 27일 상해에서 로드쇼를 진행할 예정이다.롯데는 앞으로 중국인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판촉행사와 한류 마케팅을 펼쳐 중국인 관광객을 끌어들인다는 계획이다.이원준 롯데면세점 대표는 “중국인에게 맞춰 매장 구성과 서비스를 운영하겠다”며 “차별화한 한류 스타 마케팅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