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 'Virus Free Day' 캠페인 실시

2010-07-22     김경식
삼성서울병원은 '바이러스로부터 자유로운 병원을 만들자'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바이러스 프리 데이(Virus Free Day)' 캠페인을 시작했다고 22일 밝혔다.삼성병원 정보전략팀은 바이러스로 고장나기 쉬운 원내 컴퓨터와 네트워크를 관리하기 위해 '바이러스 프리 데이' 캠페인을 기획했다.정해진 날짜, 정해진 시간에 전 직원이 바이러스 검사를 하고 각 부서마다 'PC지킴이'를 선정해 이를 점검하도록 했다.캠페인을 제안한 박승우 교수는 "병원에서 관리하는 정보는 환자를 진료할 때 굉장히 중요하다"며 "온라인 차트 시대에 환자 정보를 보호하기 위해 바이러스로부터 원내 컴퓨터와 네트워크를 안전하게 지키는 것은 필수"라고 말했다.삼성병원 관계자는 "인체에 치명적인 질병을 유발할 수 있는 바이러스 뿐 아니라 환자의 소중한 정보를 앗아가는 컴퓨터 바이러스까지 말끔히 치료하는 병원으로 발전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