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권영모 기자] 의성군(군수 김주수)이 다자녀가정의 교육비 부담을 경감하고자 출산장려정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다자녀(세자녀 이상)장학금을 오는 3월 19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신청대상은 등록금 납부일 현재 부모와 함께 의성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셋째아 이상의 고등학생과 대학생이며, 고등학생은 무상교육을 실시하지 않는 일부 사립고 재학생의 분기별 본인 부담금 전액을, 대학생은 학기별 본인 부담금의 1/2을 지원한다.
신청서는 의성군 홈페이지에서 다운을 받거나 읍면사무소에서 교부받을 수 있고, 신청서와 관련서류를 첨부하여 주소지 읍면사무소 또는 의성군청(기획예산담당관)에 직접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다자녀 장학금이 다자녀 가정의 교육비 부담을 줄이고 학생들이 학업에 매진하는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의성군에서는 이 외에도 △다자녀·다문화 가정에서 관내 사진관을 이용할 수 있는 15만원 상당의 첫돌사진촬영권 △10만원 상당의 출산용품 지원 △막내가 만 13세미만인 다자녀가정에 대한 최고 5만원(연 1회)의 가족진료비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출산장려지원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의성군청 기획예산담당관으로 문의하거나 의성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