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쇠고기진국다시' 출시 3년만에 300억 매출 돌파

2014-06-27     권희진 기자

[매일일보 권희진 기자] 대상 청정원에서 종합조미료 ‘쇠고기진국다시’가 출시 3년 만에 누적 매출 300억 원을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올 상반기 매출도 전년 동기간 대비 32% 증가한 90억원에 달했고, 하반기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감안하면 올해에만 매출 200억원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 대상은 오는 2016년까지 ‘쇠고기진국다시’ 당해 매출 5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대상 청정원은 이 같은 매출성장에 힘입어 27일 서울 인사동 쌈지길에서 ‘쇠고기진국다시 3주년 300억 매출 달성’ 기념행사로 CJ제일제당 ‘다시다’와의 맛 비교 품평회를 가졌다. 종합조미료 시장에서 대표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CJ제일제당 ‘다시다’와의 정면승부를 노린 것.‘다시다’와 ‘쇠고기진국다시’를 이용해 동일한 레시피로 냉면을 만들고, 블라인드 테스트로 일반 소비자들에게 제공함으로써 맛의 차이를 직접 평가하게 했으며, 자체 행사인 만큼 소비자 테스트 결과는 향후 개발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대상 청정원 조미료 담당 정찬기 과장은 “쇠고기진국다시는 좋은 품질과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소비자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며 “식품업계를 포함해 의류, 전자, 핸드폰 등 주요 업계에서 품질이 비슷하다면 합리적인 가격을 선호하는 가치소비가 새로운 소비 추세로 자리잡고 있는 점이 쇠고기진국다시의 성장을 끌어내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