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대덕 꿈도담터 공동육아나눔터’ 개소식 가져
아이돌봄에 정부와 지역사회, 주민이 함께 참여
2022-02-22 이현승 기자
[매일일보 이현승 기자] 당진시는 아이돌봄 사업을 적극 추진 저출산 고령화 사회를 극복하는데 기여한다.
당진시는 22일 대덕초등학교 학교복합화 시설에서 ‘대덕 꿈도담터 공동육아나눔터’ 개소식을 갖고 다음달 2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한다.
이날 개소식은 당진시장, 당진시의회의장, 당진교육지원청교육장, 건강가정지원센터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당진시는 작년 11월 여성가족부와 신한금융희망재단의 ‘사회공헌 협력 초등돌봄터 지원사업’ 공모선정으로 국비 6000만 원을 지원 받아, 지역주민이 이용할 수 있는 생활SOC 시설인 ‘대덕초등학교 학교복합화 시설’ 1층 일부 공간을 사무실, 프로그램실, 놀이공간이 갖추어진 공동육아나눔터로 조성했다.
대덕 꿈도담터 공동육아나눔터는 초등학생(1~3학년) 자녀를 둔 지역주민 누구나 신청해 이용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운영될 계획이며, 이용시간은 평일 방과 후 월요일~금요일 13~18시까지, 방학 중 9시~18시까지다.
또한 초등저학년(1~3학년)의 방과 후 숙제지도, 자율활동, 특별활동 등 놀이 지도가 이뤄지며, 당진시건강가정지원센터에 위탁하여 운영된다.
당진시 홍승선 여성가족과장은 “저출산고령화시대에 자녀 돌봄은 함께 해결해나가야 할 과제이다”라며 “그런 의미에서 공동육아나눔터 운영은 아이 돌봄에 정부와 지역사회, 주민이 함께 참여하여 해결하는 문화를 조성하는 긍정적 움직임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