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 초등복직예정교사 대상 원격수업 연수 실시
시교육청·연수원·단위학교 3중 지원 통한 신학기 자신감 up!
2022-02-22 윤성수 기자
[매일일보 윤성수 기자] 광주시교육청이 내달 초등복직예정교사 173명을 대상으로 22일부터 오는 23일까지 이틀 동안 신학기 대비 원격수업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한다.
22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원격수업 역량강화 연수는 광주교육연수원의 직무연수, 단위학교 전문적 학습공동체의 원격수업 사례 나눔에 이어 실시하게 됐다.
초등복직예정교사들은 시교육청·광주교육연수원·단위학교의 3중 지원으로 자신감 있게 신학기를 맞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교육청 실시간 쌍방향 수업 지원단이 실시하는 원격수업 역량 강화 연수는 코로나19로 인한 블렌디드 러닝 환경 변화에 대한 복직예정교사들의 현장 적응을 돕기 위해 기획됐다.
연수는 ▲e-학습터로 온라인 교실 만들기 ▲실시간 쌍방향 화상수업플랫폼 활용(줌, 온더라이브, 미더스) ▲실시간 쌍방향 소통수업 사례 나눔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원격수업에 대한 두려움을 줄이고 변화된 교육 현장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23개의 소규모 실습형 연수로 운영된다.
한편 광주교육연수원은 초등복직예정교사를 대상으로 ▲수업나눔과 성찰 ▲학생 감염병 예방 위기 대응 매뉴얼 이해 ▲소통과 공감의 학급경영 등을 내용으로 한 직무연수를 30시간 실시했다.
또 단위학교에서는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신학기 집중 준비기간을 마련해 그 동안의 전문적학습공동체가 실천한 원격수업 사례를 나눴고, 신학년 교육과정을 함께 구성하는 유익한 시간을 가진 바 있다.
장휘국 교육감은 “오랜만에 다시 교단에 서는 복직 선생님들이 변화된 교육환경에 좀 더 쉽고 즐겁게 적응하고, 우리 학생들과 행복한 배움을 이어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촘촘한 지원 이어 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