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구민과 함께하는 나눔장터 개최

2013-06-27     유원상 기자

[매일일보]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2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구청광장에서 ‘구민 나눔장터’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장터는 자원순환을 통해 경제와 환경, 절약문화 실천을 다지기 위해 벼룩시장 형태로 열린다.또, 자원의 소중함을 깨우치는 나눔장터로서 의미가 크다.이날 각 동별로 기증받은 재사용 가능한 생활용품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여 주민들이 생활에 필요한 의류, 신발, 도서와 기타 물품을 손쉽게 구매할 수 있게 됐다.또 장터에 빠질 수 없는 떡볶이와 잔치국수 등을 판매하는 먹거리 코너도 마련한다. 이날 나눔장터의 수익금은 동 부녀회별로 홀몸 어르신 돌보기, 밑반찬 나누기 등 어려운 이웃돕기 사업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나눔장터를 통해 재활용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심어주고 나눔을 실천하는 생활문화를 지역사회에 활성화 시키는 데 역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