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교육원, ‘코로나 우울감’ 극복 위한 사기진작책 마련
장기간 외출·외박 통제된 학생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2022-02-23 손봉선 기자
[매일일보 손봉선 기자] 해양경찰교육원(원장 김성종)은 코로나19로 인해 학생들의 외출·외박 통제가 장기화됨에 따라 이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다양한 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해양경찰교육원은 우선 지역내 코로나 상황을 고려해 제한적이나마 실내수영장 등 체육시설을 개방하고, 각종 소모임 스포츠 동아리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자체 스튜디오를 활용한 장기자랑과 기수별 글쓰기, 미술 등 작품 공모전을 언택트로 진행할 예정이며, 원내 음악방송을 개설하여 학생들의 사연과 신청곡으로 누적된 피로도를 줄일 계획이다.
이번 대책은 지난해 10월 이후 신임경찰과정 등 모든 학생의 외출·외박이 전면 통제된 상황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수영장과 체육시설 등의 이용마저 장기간 중단된데에 따른 학생들의 적절한 스트레스 관리가 불가피하다는 판단에 의한 것이다.
한편 해양경찰교육원은 이에 앞서 ‘코로나 우울감’ 극복 위한 사기진작책으로 주말 편의점과 미용실, 건강관리실의 개방시간을 연장 운영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