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도시농업 확산 프로그램 운영

다양한 수요계층에 맞춘 도시농업 프로그램 개설

2021-02-24     이현승 기자
도시
[매일일보 이현승 기자] 당진시는 주민이 직접 도시농업전문가가 된다. 당진시농업기술센터는 도시농업 확산을 위한 ‘21년도 도시농업 프로그램을 다음과 같이 운영한다. 2018년부터 도시농업 전문인력 양성기관으로 지정받아 도시농업전문가 양성 과정을 운영해온 당진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올해 3월 말부터 개강하는 도시농업전문가 양성과정 수강생을 지난 22일부터 3월 8일까지 모집하고 있다. 도시농업관리사 자격 취득을 희망하는 당진시민 대상으로 도시농업 이론 및 텃밭 재배 실습 등을 교육하며, 해당 과정을 이수하고, 도시농업 관련 기능사 이상의 국가기술 자격을 갖춘 자는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이 부여하는 도시농업관리사 자격을 받을 수 있게 된다. 한편 소중한 나를 위한 원예 힐링 프로그램은 자살고위험군 대상 프로그램으로 스트레스·우울지수가 높은 시민을 대상으로 하여 다음달 10일부터 매주 수요일 마다 총 4회 진행된다. 관련분야의 원예치료사가 진행할 해당 프로그램은 15명 내외의 인원으로 생화 리스 만들기, 테라리움 제작 등으로 운영된다. 긍정심리학 기반의 원예치료 프로그램을 통해 당진시 자살률 감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관내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작물을 직접 재배하고 수확하여 먹을 수 있도록 상자텃밭을 보급하고, 시에서 배출한 도시농업관리사와 마스터가드너의 재능기부활동과 연계해 텃밭 교육프로그램을 지원하는 ‘함께 키워요! 쑥쑥 자라요!’를 운영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4월 중 운영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