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인터넷과 스마트폰이 발달된 현 시기에 SNS를 비롯하여 각종 오픈마켓을 통한 전자상 거래가 활성화되고 있다.
이에 발 맞춰 중고거래 시장의 규모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오래 전부터 많은 사람들이 이용했고 많은 문제가 발생하였던 ‘중고나라’를 비롯하여 최근에는 ‘당근마켓’이라는 유명한 중고거래 시장이 생겨 이용자의 수가 활발히 증가하는 추세이다.
여기서 “중고거래”란 개인 대 개인 간의 중고품을 해당 사이트에 게시하면 이를 필요로 하는 이용자가 값싼 금액으로 그 물건을 사는 거래를 말한다.
하지만 양심적이고 실제 거래를 위해 물품을 올리는 사람이 있는가하면반대로 허위 매물을 올려 소비자를 울리는 경우가 다반사다.
중고사기 유형으로는 물품 미 발송, 사기 피해 신고된 계좌번호 사용, 사용 불가 제품 배송 등 그 종류가 매우 다양하다.
지난 10년간의 피해금액은 약 1천억 원이 넘고, 피해 사례 역시 30만 건 이상으로 추정된다.
(2006~2019년 피해금액 약 1천억 원, 피해사례 약 32만 5천 건)
이러한 피해 사례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첫째, 일반적인 가격보다 낮은 가격으로 매물이 올라온 것들은 일단 의심하고 둘째, 판매자와 직접 연락하고 직접 만나 구매하는 직거래를 추천하며 셋째, 혹시 직거래를 못하게 될 사정이 생길 때에는 ‘경찰청 사이버캅‘ 사이트를 이용하여 해당 계좌번호의 신고 이력을 조회하여야한다.
마지막으로, 안전거래 ‘에스크로’라는 사이트 또는 사기 피해사례 등을 조회하는 ‘더치트’를 활용하여 판매자의 전화번호, 계좌번호를 조회하는 방법이 있다.
요즘은 ‘중고사기’ 뿐만 아니라 ‘보이스피싱’,‘ 스미싱’ 등 더 지능적인 범죄가 늘어가고 있다.
우리 모두가 관심을 가지고 이러한 사기피해가 더 늘어나지 않도록 예방하여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