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태권도 동시교육 ‘태코리언’ 국내 거주 외국인들에게 인기

2010-07-23     이명신 기자
[매일일보] 문화체육관광부의 국가브랜드 10대 과제 중 ‘한국어 해외 보급확대 및 한글세계화’, ‘명품 태권도 브랜드 육성’에 대한 구체적 방안이 최근 제시돼 주목된다.민간 기업의 새로운 교육방법인 한국어와 태권도를 동시에 교육 가능한 브랜드명 ‘태코리언(TAEKOREAN)’에 대한 관심이 커져가고 있는 것.‘태코리언’는 태권도 동작을 하면서 그 동작의 한국어표현을 큰소리로 말하고 발차기, 품새, 겨루기, 격파전에 주어진 한국어 대화체 문장의 질문에 기합대신 한국어로 답변하고 수련하는 교육 방법으로서 한국어와 태권도를 배우고자 하는 외국인들이 한국어 어학원과 태권도 체육관을 따로따로 가지 않아도 되는 일석이조의 방법이다. ‘태글리쉬’는 영어와 태권도 동시 교육방법으로서 국내 영어교육뿐만 아니라 영어와 태권도를 배우고자 하는 비영어권 외국인들이 영어학원과 태권도 수련장 두곳을 다니지 않아도 되는 방법으로 이미 로이터 통신을 통해 전세계 언론에 알려지면서 국제적 브랜드 인지도를 갖추고 있으며 중국, 콜롬비아, 말레이시아 등의 해외에서 태글리쉬 교육 방법을 배우고자 관심을 쏟고 있다. 태글리쉬 김성훈 대표는 “지난 9년간 연구하고 개발해온 교육방법및 교재들을 토대로 보다 구체적이고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지속 개발하고 더 많은 외국인들이 효과적이고 능동적으로 한국어와 태권도에 접근할 수 있는 교육 자료 개발 뿐만 아니라 훌륭한 지도사 양성에 박차를 가할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