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호텔 개관 100주년 기념 행사

2013-06-29     김형석 기자
[매일일보 김형석 기자] 서울 웨스턴 조선호텔은 10월 10일 개관 100주년을 기념해 ‘100일간의 페스티벌’ 행사를 다음달 3일부터 10월 11일까지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조선호텔의 100년 역사를 되짚어보는 콘셉트로 호텔 레스토랑에서 100주년 기념 메뉴를 내놓는다.이 기간 호텔 내 6개 레스토랑은 ‘100년 전으로 떠나는 미각 여행’을 매월 25일 개최하고 기념 메뉴를 먹은 고객에게 3만원권 신세계상품권과 호텔 숙박권을 증정한다.이밖에 행사가 시작되는 7월간 필스너 우르켈 생맥주를 호텔 개관 연도인 1914원에 판매하며 델리를 제외한 레스토랑 이용객에게 식사권과 와인을, 여름 패키지 이용객에 ‘헤븐리 목욕타월’을 증정한다.8월 10일에는 ‘낙원’을 주제로 페퍼톤즈와 장기하와 얼굴들이 출연하는 음악회과 열린다.한편 조선호텔 자리는 1899년에 조선의 여러 신위를 모신 원구단을 건립한 곳으로 일제가 1913년 원구단을 헐고 1914년 이 자리에 조선철도호텔을 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