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소방서, 화생방제독차 전라북도 최초 도입
2021-02-26 최성욱 기자
[매일일보 최성욱 기자] 군산소방서는 화학, 생물, 방사능 사고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화생방 제독차 1대 및 화생방 장비운반차 1대를 산북119안전센터에 도입하여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
화생방 제독차는 화학사고, 생물사고, 방사능사고 등 비상 상황 시 오염된 물질을 분해하거나 제거하는데 사용되는 특수차량으로 총 26톤, 물탱크 3000리터, 약체탱크 300리터 실을 수 있으며, 화생방 장비운반차는 총 15톤으로 제독장비 및 발전기 등 장비운반에 사용된다.
군산소방서는 총 12명의 화학전문 대응요원을 배치하여 차량 운영 교육 및 장비조작 숙달 등 실전같은 훈련에 매진하여 현장에 투입될 예정이다.
군산소방서 관계자는 “화생방 사고는 빠른 시간 내 신속하게 대응해야 피해를 줄일 수 있다”며 “이번 도입으로 군산지역 내 국가산업단지를 비롯하여 전라북도 내 화학사고에 보다 적극대응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