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산학협력으로 중소기업 성장 지원

2014-06-30     진용준 기자

[매일일보]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우수 중소·벤처기업의 해외 판로개척을 위한 마케팅·경영 자문 활동을 지원하고자 참가기업 4곳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구는 2007년 경희대학교와 중소기업 육성 상호협력에 관한 협정을 맺은 이후 매년 기업을 선정해 총 32개의 기업에 대해 해외 마케팅 지원을 해왔다.산학협력에 참가하는 기업은 대학이 보유하고 있는 무역 인프라를 활용, 해외 마케팅 활동에 관련된 경영자문, 우수제품 선정, 국제박람회 참가 전략 수립 등 지속적인 활동 지원 받으며 기업의 대외 경쟁력을 높여왔다.참가기업이 선정되면 오는 17일 사업설명회를 통해 산학협력 주요사업을 안내하고10월 16일까지 3개월 동안 기업별 맞춤형 해외마케팅 활동에 대한 지원을 받게 된다.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영등포구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하고 사업자등록증 사본과 기업 제품 인증서·카다로그 등을 첨부해 오는 3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영등포구 지역경제과(경인로 775 에이스하이테크시티 4동 3층)를 방문하거나 팩스 ☎2670-3628 또는 이메일 syyong38@ydp.go.kr로 접수.

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관내 우수 중소·벤처기업의 국제화 역량 제고와 해외시장 진출 기회 확대 등 기업의 경쟁력 향상으로 지역경제가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