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청소년 영화제작 워크샵 참여자 모집
2013-06-30 유원상 기자
[매일일보 유원상 기자] 서울 중구(구청장 최창식)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아 영상매체에 관심이 많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오는 23일부터 8월3일까지 영화제작 워크샵인 ‘친구들과 함께 떠나는 11일간의 영화여행’을 운영한다.
중구에 거주하거나 중구내 학교에 다니는 중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까지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며, 독립영화 감독인 윤영호 감독의 지도로 기획 및 콘티 작성 방법, 촬영, 편집 등을 집중적으로 배운다.
이를 바탕으로 학생들 5명씩 1팀을 이뤄 ‘하루’를 소재로 5∼10분짜리 단편 영화를 제작한다. 제작한 영상은 오는 8월3일 작은 발표회때 상영한다.
이들을 위해 영화진흥위원회 소속기관인 서울영상미디어센터(중구 필동 소재)에서 교육에 필요한 촬영, 편집장비, 교육장 등을 지원한다.
워크샵 참여를 원하는 학생들은 중구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게시된 모집 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1일부터 7일까지 이메일(jungguwebmaster@junggu.seoul.kr)로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나 수강료는 없다.
제출된 신청서를 토대로 참여자의 자발성을 심사하여 대상자 15명을 선정한 후 7월10일 중구 홈페이지를 통해 결과를 발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