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스페셜 라이어' 오늘(26일) 개막 …연습 현장 공개
연극 '스페셜 라이어'가 열기와 웃음이 넘치는 연습 현장을 공개했다.
오늘(26일) 삼성동 백암아트홀에서 개막하는 '스페셜 라이어'가 긴장감 넘치면서도 '라이어'만의 즐거운 웃음과 열기 가득한 분위기가 생생하게 담긴 연습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연습 사진 속에는 관객을 맞이하기 위해 실제 공연을 방불케 하는 배우들의 열연으로, 막바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모습을 통해 현장의 열기를 고스란히 전하고 있다. 특히 영화, 드라마, 무대 등 장르를 넘나들며 활약하는 코믹 연기의 베테랑들이 한자리에 모인 연습 현장은 사진만으로도 긴장감 넘치는 상황과 웃음이 가득한 분위기를 전달하며 나아가 좀처럼 쉽게 볼 수 없는 화려한 캐스팅이 선사할 초특급 무대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공연의 흐름을 쥐고 있는 인물이자, 첫 거짓말의 발화점인 '존 스미스'역을 맡은 정태우, 정겨운, 테이와 존 스미스의 엉뚱한 백수 친구로 존의 거짓말을 감싸주다 자신이 덫에 걸려버리는 조금 부족한 의리남 '스탠리 가드너'역의 서현철, 김민교, 김인권은 예기치 못한 사건과 위기를 모면하기 위해 시작된 거짓말이 또 다른 거짓말로 이어지는 예측 불허의 상황을 재치 있는 연기와 순발력으로 관객들의 웃음을 쉴 새 없이 터지게 할 예정이다.
윔블던에서 살고 있는 '메리 스미스'역의 오세미, 신소율, 배우희와 스트리트햄에 살고 있는 '바바라 스미스'역의 나르샤, 이주연, 박정화는 각기 다른 매력의 연기를 펼치며 극의 재미와 긴장감을 한층 높인다. 또 '포터 하우스' 역의 이한위, 김원식과 카리스마 형사 '트로우튼' 역의 이도국과 이동수는 존과 스탠리를 시간이 흐를수록 점점 더 궁지로 몰아넣으며 관객들의 웃음을 더욱 증폭시킬 예정이다. 정체를 알 수 없지만 사랑스러운 '바비 프랭클린'역의 홍석천, 오대환, 조찬형은 능청스러우면서도 엉뚱한 연기 변신으로 톡톡 튀는 신 스틸러의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1998년 2월 초연 이후 올해로 24주년을 맞이하는 스테디셀러이자 대중성과 작품성을 두루 갖추며 오랜 시간 변함없이 사랑 받는 국민 연극 '스페셜 라이어'는 하나의 거짓말을 시작으로 서로 속고 속이는 상황과 자신의 거짓말에 스스로 걸려드는 폭소유발 캐릭터들이 공연 내내 웃음 폭탄을 던지는 수작이다. 아시아 최초의 오픈런 공연이자 대학로 오픈런 공연의 시초이기도 하며, 24년 아시아 최장기간 연속 공연 기록, 42,000회 아시아 최다 공연 수립, 국내 누적 관객수 630만명 돌파 등 지금 이 순간에도 대학로 연극의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가고 있다.
연극 '라이어'를 빛낸 스타들과 영화, 드라마, 연극, 뮤지컬을 넘나들며 종횡무진 활약하는 신스틸러 배우들이 대거 출연하며 ‘역대급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스페셜 라이어'는 빠른 스토리 전개와 끊임없는 폭소 유발로 웃음을 잃어버린 이 시대의 관객들의 스트레스를 날릴 건강한 웃음과 특별한 시간을 선사할 것이다. '전 국민 웃음 되찾기 프로젝트' 연극 '스페셜 라이어'는 2월 26일부터 4월 25일까지 삼성동 백암아트홀에서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