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교회 임직감사 예배드리며 14명 일꾼 세워

박재열·유충국 증경총회장 안수위원으로 참여해 부흥 기원 이동행 장로 장립 및 나성호·이강준·홍성천 안수집사 임직 김진덕·김희정·박혜진·서승남·유한정 권사 취임

2022-03-01     송상원 기자
[매일일보 송상원 기자] 서울 강동구에 위치한 글로벌교회(담임목사 강유식)는 28일 ‘장로장립·집사안수·권사취임 감사예배’를 드리며 교회를 위해 헌신할 일꾼을 세웠다. 임직식에는 박재열 목사, 안요셉 목사, 유충국 목사, 류기성 목사, 서순범 목사, 오현관 목사, 강유식 목사, 장상수 목사가 안수위원으로 참여해 이동행 성도를 장로로 장립했으며 나성호·이강준·홍성천 성도를 안수집사로 세웠다. 또한 서홍교 성도가 안수집사로 이명 취임했고, 김진덕·김희정·박혜진·서승남·유한정 성도는 권사로 세워졌으며, 김귀순·박춘예·한경숙·황금자 성도는 명예권사에 취임했다.
이날 예배는 서순범 목사(서울동노회 부노회장)의 인도로 시작됐고 오현관 목사(동부시찰서기)의 기도와 강유식 목사의 찬양에 이어 박재열 목사(증경총회장)가 말씀을 전했다. 박 목사는 ‘교회는 주의 몸, 우린 그의 지체’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교회의 일꾼인 임직자들이 예배와 기도의 호흡 및 전도, 봉사, 헌신이 살아 움직이는 글로벌교회가 되도록 노력해야 한다. 지체끼리 서로 존중하며 기도와 사랑으로 하나 돼야 한다”면서 “목회자와 함께 주님의 몸된 교회를 부흥시키는 여러분들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임직식 후 서봉주 장로(전국장로연합회 회장)와 홍성춘 장로(서울동노회장로회 회장)가 이동행 장로에게 장로임직 축하패 및 기념품을 증정하며 축하했고 이후 안요셉 목사(서울동노회 증경노회장), 류기성 목사(사무총장), 유충국 목사(증경총회장)의 권면과 축사가 이어졌다. 안요셉 목사는 “임직자들이 직분을 주신 하나님과 글로벌교회에 죽는 날까지 충성하길 바란다”면서 “변함없이 헌신하고 기도하며 나아갈 때 교회가 하나 되고 부흥하는 역사가 일어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류기성 목사는 격려사를 통해 “교회가 존재하는 한 네 가지 항존직이 있어야 한다. 바로 목사와 장로와 권사와 집사”라며 “직분자를 세운 것은 교회의 큰 영광이다. 직분을 받은 여러분들이 목회자와 협력하고 교회의 덕을 세우며 주님이 오실 때까지 교회를 훌륭하게 세워가길 기원한다”고 했다. 유충국 목사는 “모세 곁에는 아론과 훌이 있었다. 여러분들이 그와 같은 역할을 하며 강유식 목사와 함께 일할 수 있는 복된 자리에 서게 됨을 축하드린다”면서 “강 목사와 같이 아름다운 교회를 세워가길 바란다”고 축사했다. 이날 임직자 대표로 답사를 한 이동행 장로는 “크고 많은 어려운 상황에 처했을 때도 오래 참으며 생명력 넘치는 말씀과 기도로 응원해주신 존경하는 담임목사님과 사모님께 감사드린다”면서 “거룩한 두려움을 갖고 정직한 믿음으로 교회와 성도를 섬기며 목회자를 존경하는 참 일꾼이 되겠다. 무엇보다 하나님을 경외하면서 글로벌교회가 든든히 세워질 수 있게 가장 낮은 자리에서 헌신하고 충성하며 선한 청지기의 삶을 살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