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들, 어떤 카드 선호하나
2013-06-30 강미애 기자
[매일일보 강미애 기자] 금융 소비자들은 카드 선택 시 카드 할인혜택을 가장 많이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30일 신용카드포털사이트 카드고릴라가 신용카드 소비자 2920명을 대상으로 선호하는 신용카드 유형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43.1%가 할인형 카드를 원한다고 밝혔다.이어 할인혜택과 포인트 적립을 동시에 얻을 수 있는 카드가 인기를 끌었고(24%), 이 외에도적립형 카드(19.2%), 하이브리드형 카드(13.7%)를 선호한다고 답했다.이처럼 카드이용객들이 카드 할인 혜택을 선호하는 경향이 뚜렷하자 각 카드사들은 일부 가맹점에 한해 할인이 적용됐던 과거와 달리 최근 모든 가맹점에서 할인이 가능하도록 제약조건을 최소화한 카드를 선보이고 있다.모든 가맹점 할인 가능한 카드로는 대표적으로 현대카드ZERO, 삼성카드4, KB국민혜담카드Ⅱ등 이다.이 중 국민카드는 전월실적 30만원인 경우 모든 가맹점에서 월 한도 없이 0.8%의 할인이 가능해 할인율이 가장 높았고 현대와 삼성카드는 월 한도 및 전월실적조차 제한 없이 모든 가맹점 0.7%의 할인을 해준다.카드고릴라 관계자는 “최근 소비자들의 편의를 고려해 모든 가맹점에서 쉽게 할인받을 수 있는 단순 할인형 카드가 잇따라 출시되고 소비자들도 선호하는 반응이어서 이런 추세는 더욱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