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국민생활 밀접분야 ‘조직·인력’ 보강

농산물 안전 분석 등 14명 증원, 국립농업과학원 기술지원과 신설

2022-03-02     전승완 기자
[매일일보 전승완 기자] 농촌진흥청은 국민생활 현장서비스 강화를 위해 정원 14명을 지난 2월 25일자로 증원하고, 국립농업과학원 기술지원과를 신설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인력 증원은 국민안전과 건강, 경제 활성화 등 대국민 현장서비스 분야를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우선 국민 삶의 질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농산물 안전성 분석의 효율적 운영 관리, 치유농업의 연구개발과 관련 산업 활성화 분야에 인력(5명)을 증원했다. 농림위성센터 활용 정보제공, 고온 극복 하우스 연구 인력 등 첨단 기술과 농업을 접목한 분야에도 인력(5명)을 보강했으며, 국가 양봉산업 육성을 위한 인력도 충원해, 새로운 꿀벌 품종개발과 농가 보급을 강화할 계획이다. 농촌진흥청은 연구 개발된 새로운 농업기술이 농업인과 농업현장에 신속하게 보급될 수 있도록 국립농업과학원에 기술지원과도 신설했다. 아울러 농림축산검역본부와 외래 병해충 예찰·방제를 위해 상호 파견(각 1명)·운영해 오던 한시정원을 정규화해, 기관 간 협업이 지속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장치를 마련했다. 농촌진흥청 손영상 혁신행정법무담당관은 “최우선으로 먹거리 안전·건강 등 생활밀접 분야의 인력과 조직을 보강해, 국민들의 요구에 부응하고자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