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숲에서 만나는 ‘생태해설 마을학교 프로그램’ 운영

2013-07-01     진용준 기자
[매일일보] 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7월1일부터 12월6일까지 지역내 생태공간에 대한 관찰과 체험기회를 제공하는 '생태해설 마을학교 프로그램'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세 살 버릇이 여든까지 간다는 속담에서 알 수 있듯이 어려서부터 환경에 대한 바른 교육이 필요하다는 인식하에 어린 학생 때부터인 초,중학생때부터 체계적인 환경교육을 실시하기 위함이다.생태해설 마을학교 프로그램은 7월 1일부터 12월 6일까지 노원구 관내 산과 공원 등지에서 실시되며 매주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실시한다.평일은 관내 초, 중학교 학교단위의 신청을 받아 반별 그룹으로 실시하게 되며, 신청이 없는 날은 어린이집 등의 단체등도 신청이 가능하다. 주말은 일반 가족단위의 개인신청자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회당 30명씩 총 241회를 운영하며 7,230명이 참여할 예정이다.생태해설 프로그램은 구 관내 수락산, 불암산, 초안산등 3개산에서 실시되며, 초·중학교 학생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고 코스별 다양성을 통해 재미있는 체험학습이 가능하도록 7가지 테마의 코스로 운영된다.구는 이 번 프로그램의 운영을 위해 생태해설가 양성과정을 통해 생태해설사 20명을 양성하였으며, 전문가의 자문을 통해 코스를 선정하는 등 내실 있는 프로그램이 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였다.한편 구는 관내 초, 중학교 68개교 총 61,000여명의 학생들이 학교를 졸업하기 전에 1인 1회 이상 생태해설 프로그램을 받을 수 있도록 규모와 횟수를 더욱 확대하여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며, 2014년부터는 하천생태프로그램을 추가해서 실시할 계획이다.

생태해설 마을학교 프로그램의 참여를 희망하는 학교 및 구민은 노원에코센터 홈페이지(ecocenter.nowon.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