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재난재해 발생 시 자원봉사활동 매뉴얼 구축

2014-07-01     진용준 기자
[매일일보] 양천구(구청장권한대행 전귀권)는 태풍, 집중호우 등 예기치 못한 재난재해에 대비하여 체계적이고 신속한 자원봉사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양천구 재난재해 자원봉사활동 운영 매뉴얼’ 구축ㆍ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지난 2010년 9월과 2011년 7월, 양천구를 강타했던 집중호우는 관내 저지대 지역에 엄청난 인적, 물적 손해를 일으켰지만 한편으로는 너도나도 손을 모아 수해복구에 나섰던 자원봉사의 힘을 느낄 수 있는 사건이기도 했다.구는 향후 계속하여 재해 발생 빈도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재난재해 자원봉사활동 운영 매뉴얼을 구축, 상황발생 시 자원봉사활동의 중복성을 피하고, 보다 체계적이고 신속한 복구지원 및 구호 활동전개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운영 매뉴얼의 내용은 크게 1단계 사전예방, 2단계 위기대응, 3단계 재난복구 체계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단계별로 자원봉사활동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양천구 자원봉사센터에 등록된 재난재해 자원봉사단체들은 평상시에 정기적으로 자원봉사활동을 하고, 재난?재해발생시 현장자원봉사 및 복구활동을 하게 된다. 또한 정기적인 재난안전 교육을 통하여 평상시에는 취약지구 모니터링 요원으로 활동하도록 할 계획이다.한편 구는 민관협력을 통한 재난재해 자원봉사 지원 시스템을 상시 유지하고 재난재해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복구활동을 전개하고자 기능분야 전문가를 상시 모집한다.모집분야는 전기, 가스, 집수리, 가전제품수리, 자동차 수리 등 전문 기능 봉사분야이며 신청방법은 양천구 자원봉사센터 홈페이지() 재능기부나눔터에서 활동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 후 제출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양천구자원봉사센터(02-2642-4751)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