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어르신 건강하고 즐거운 여름 보내세요”
2013-07-01 진용준 기자
[매일일보] 일기 예보에 따르면 올 여름의 폭염특보 발령이 작년보다 더 자주 발효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이에, 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즐겁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추진 중이다.우선 구는 6월부터 9월까지 누구나 더위를 잠시 피할 수 있는 공간인 무더위쉼터 169개소를 지정해 운영 중이다.특히, 폭염특보 발효 시에는 12개소를 연장 무더위쉼터로 지정하여 특별 운영하는데, 연장 무더위쉼터는 폭염특보가 발효되는 평일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및 주말에 운영할 예정이다.또한 구청 대강당에서 우리마포복지관 등 마포구 내 노인복지 시설 28곳 담당자를 대상으로 식품안전관리 3단계 중점요령, 개인위생관리 방법, 식재료의 검수 및 보관방법, 조리 중 위생관리 및 교차오염 방지 방법에 관한 식중독 예방 교육을 펼쳤다.아울러 최신 영화부터 7,80년대 흘러간 명작 영화를 상영하며 어르신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마포실버영화관이 무더위가 집중되는 혹서기(7~8월) 동안 휴관에 들어간다. 영화를 상영할 때마다 250명 이상의 어르신들이 찾고 있는 마포실버영화관은 2개월 간 재정비 후, 9월부터 매월 둘째 주(고전영화), 넷째 주(최신영화) 월요일(월 2회)에 다시 어르신들을 찾아갈 예정이다.한편, 망원1동은 매월25일마다 주민센터 2층 강당에서 어르신을 위한 음악회를 개최하며 어르신 생일잔치, 장기자랑 등의 무대를 마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