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해양치유센터, 숲과 바다가 공존하는 치유 공간으로 조성된다
울진 해양치유센터 건축설계 공모전에서 ㈜디엔비건축사 선정
자연과 하나 되는 건축계획으로 천혜자원을 최대한 활용하는 치유센터로 조성
2022-03-05 손봉선 기자
[매일일보 손봉선 기자] 울진군 해양치유의 랜드마크가 될 울진 해양치유센터가 소나무 숲과 바다가 공존하는 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식)에 따르면 지난달 진행된 건축제안 공모에서 유사 설계실적과 대표작 포트폴리오 등 정량평가와 대내외 전문 심사위원의 평가를 거쳐 ㈜디엔비건축사 사무소가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디엔비건축사 사무소는 사업부지 주변 환경 분석을 바탕으로 최적의 치유환경 조성을 위한 건축물의 입체적 공간구성과 숲과 바다를 이어주는 배치계획을 제안해 울진의 천혜자원을 확장한다는 점에서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다.
공사는 선정 업체와 3월까지 설계용역 계약을 체결하고, 울진 해양치유센터 건축 설계도서를 11월까지 완료하여 울진군에 제공 할 예정이다.
울진 해양치유센터가 2023년 완공되면, 지역주민의 휴식공간과 동시에 해양치유자원을 활용한 치유관광을 병행 할 수 있는 울진군의 대표 관광콘텐츠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공사는 강원도 고성군 해중경관지구, 전라북도 군산시 해양레저관광거점과 경상남도 통영시 마리나비즈센터 등 해양관광사업 뿐 아니라 어촌뉴딜사업,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조성사업 등 지역개발사업과 수산자원을 증대하는 사업에 참여하는 등 어촌지역과 어민의 소득증대를 위한 노력을 계속해 오고 있다.
김인식 사장은 “울진 해양치유센터가 지역 해양자원을 활용한 새로운 관광유형으로 정착 될 수 있도록 공사의 역량을 집중해 성공적인 모델을 만들 것”이라며,“앞으로도 해양관광 사업에 지속적으로 참여하여 어촌지역 주민의 소득증대 및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