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출신 독립운동가 11명, 제102주년 3. 1일절 기념 정부 서훈 포상 확정

2022-03-05     김수홍 기자
[매일일보 김수홍 기자] 연천군 독립운동가 11인이 제102주년 3.1절을 기념, 정부포상을 받게 됐다. 강돌석, 김화춘, 유성문 의병은 대통령 표창을 구만성 의병은 애국장, 박종한, 이내원, 이인식, 한청돌 의병은 애족장을 받는다. 또 3.1운동에 참여했던 박영학 선생은 건국포장, 대한민국 임시정부에 참여했던 박창순 선생은 애국장, 의열단으로 활동한 김공신 선생은 애족장을 수여를 받는다. 연천군은 2019-2020년에 연천 항일투쟁 인물 공적 조사 연구용역을 통해 연천 항일투쟁사 및 항일인물을 정리를 통해, 미 포상 독립운동가 23명을 발굴, 포상신청서를 국가보훈처에 제출했고, 심사를 통해 11명이 최종적으로 독립운동의 위업을 인정받아 포상이 확정됐다. 이로써 2018년에 대통령표창을 받은 소은숙, 소은명 열사 자매에 이어 연천군 출신 독립유공자는 69명으로 늘어났다. 한편 연천군은 지역 독립 운동가를 발굴한 성과를 바탕으로 연천군 독립운동사 가치 재조명 학술 세미나를 올해 상반기에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