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부산 오션시티 푸르지오 레지던스’ 이달 분양

지하 3층~지상 49층 규모…레지던스 전용면적 21·23㎡ 총 160실

2022-03-08     최은서 기자
‘부산
[매일일보 최은서 기자] 대우건설은 이달 부산 영도구 동삼동 1180번지 일원에서 ‘부산 오션시티 푸르지오 레지던스’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단지는 전체 지하 3층~지상 49층, 아파트 4개동, 레지던스 1개동 규모로 구성된다. 이중 레지던스는 지상 3층~지상 12층, 전용면적 21~23㎡ 160실로 이뤄져 있다. 단지는 생활숙박시설로 공급된다. 생활숙박시설이란 일반 호텔과 달리 실내에서 취사 및 세탁이 가능한 장기숙박시설을 가리킨다. 호텔보다 비교적 저렴한 요금에 취사시설까지 갖추고 있다. 또 주택법이 아닌 건축법의 적용을 받아 각종 부동산 규제로부터 비교적 자유롭다. 우선 청약 통장이 필요 없고, 대출 규제를 적용받지 않아 초기 자금 부담이 비교적 적다. 청약 당첨 시 주택 보유 수에 포함되지 않아 무주택자 자격을 유지할 수 있으며, 종합부동산세가 면제되고 양도세 중과대상에서도 제외된다. 계약 후 바로 전매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단지가 들어서는 영도구는 소형 평형 공급이 비교적 적어 희소가치가 높다. 부동산114 자료를 보면 지난 5일 기준 영도구에 입주한 전용면적 40㎡ 이하 소형 오피스텔은 680실로 부산 전체 소형 오피스텔 5만3629실의 약 1.27%에 불과하다. 특히 최근 5년 동안(‘16년~’20년) 공급된 소형 오피스텔은 213실이 전부인 것으로 나타났다. 단지는 인근의 남항대교, 부산항대교를 통해 서부산과 동부산으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부산대교, 영도대교를 건너면 부산도시철도 1호선 남포역이 위치해 있으며, KTX·SRT 부산역까지 차량을 이용해 약 20분대에 이동이 가능하다. 롯데백화점과 롯데마트가 위치한 부산롯데타운과 부산국제시장, 자갈치시장 등 생활 편의시설 이용이 편리하다. 국립해양박물관, 동삼동 패총전시관 등 문화시설도 가깝다. 아울러 단지 내에 들어서는 약 9741㎡(총 112실) 규모의 상업시설을 이용하면 원스톱 생활이 가능하다. 직선거리 약 2km 내에 부산 대표 관광지인 태종대가 위치해 있다. 또 단지는 한국해양과학기술원, 해양수산개발원, 국립해양조사원 등 13개 기관, 2600여 명이 근무하는 국내 최초의 해양 전문 혁신도시인 동삼혁신도시의 배후 단지로도 주목받고 있다. 단지와 바다를 이어주는 수공간을 공개공지로 조성하며, 단지와 바다를 잇는 공공보행통로를 계획하는 등 커뮤니티 동선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또 ‘아쿠아필드’와 같은 수공간을 조성해 바다와 어우러지는 경관을 연출할 계획이다. 단지는 전 호실 테라스를 제공해 공간 효율성을 높였다. 또 모든 호실에서 바다 조망이 가능하다. 각 호실에 세탁기, 냉장고, 시스템에어컨 등 풀퍼니시드 시스템을 적용했으며 붙박이장 등을 설치했다. 분양 관계자는 “부산 오션시티 푸르지오 레지던스는 영도구에서 유일한 최고의 복합단지 내에 위치하며 영구적 ‘오션뷰’를 모두 누릴 수 있는 푸르지오 브랜드 상품으로 조성된다”라며 “특히 각종 규제로부터 비교적 자유롭고, 호텔 상품 대비 상대적으로 합리적인 가격에 분양받을 수 있어 수요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견본주택은 부산 중구 중앙대로 26 1층(부산도시철도 1호선 중앙역 2번 출구)에 마련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