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사이클팀, 도로사이클대회 단체 종합우승
3‧1절 기념 강진투어대회서 올해 첫 경기 우승… 국내 최고 입증
2022-03-08 전승완 기자
[매일일보 전승완 기자] 한국국토정보공사(LX) 사이클팀이 올해 첫 도로 사이클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LX사이클팀은 전남 강진군에서 열린 ‘제68회 3‧1절 기념 강진투어 전국도로사이클대회’ 남자일반부 단체종합에서 우승을 차지했다고 8일 밝혔다.
LX사이클팀은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나흘간 열린 이번 대회에서 합계 21시간04분28초로, 지난 2011년 이후 10년 만에 단체종합부문 정상을 재탈환했다.
올해 LX사이클팀은 주전선수의 은퇴, 군입대 등으로 변동이 있었지만 현 한국 도로챔피언 박상홍 선수(개인종합 3위)와 신인 김진웅 선수(개인종합 8위) 등의 역주에 힘입어 국내 최고의 사이클팀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LX사이클팀 장윤호 감독은 “LX사이클팀이 올해 첫 도로사이클대회에서 우승해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면서 “코로나19 속에서 힘든 훈련을 소화한 선수들과 아낌없는 지원과 응원을 보내준 LX 임직원들에게 영광을 돌린다”고 말했다.
한편 LX사이클팀은 오는 23일부터 열리는 ‘2021 대통령기 가평투어 전국도로사이클대회’에 출전해 다시 한번 정상을 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