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직원들, "헌혈로 주민과 사랑을 나눈다"

2013-07-02     유원상 기자
[매일일보 유원상 기자] 헌혈을 하면 건강에 나쁘다? 헌혈을 통해 에이즈 등 질병에 걸릴 수 있다? 정답은 모두 ‘아니오’다.헌혈에 대한 많은 오해들이 있지만 우리 이웃의 생명을 구하고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헌혈이 꼭 필요하다.이에 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오는 4일 오전 10시부터 구청 12층 대강당에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사랑나눔 헌혈’ 행사를 실시한다.이번 행사에는 차성수 금천구청장을 비롯한 공무원 100여명이 자발적으로 나선다.1인당 320ml에서 400ml의 헌혈은 건강상 아무런 지장이 없으며, 혈액형 검사, B․C형 간염을 비롯해 간기능(ALT, AST), 매독, 콜레스테롤 검사까지 무료로 받아 볼 수 있어 각종 질병의 조기발견과 예방에도 기여한다고 구는 설명했다.또한 헌혈 후 발급되는 헌혈증 모집행사도 병행 실시해 필요한 기관이나 주민에게 전달 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안전한 혈액 공급과 본인의 건강도 체크할 수 있는 헌혈행사에 많은 직원들이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2012년에는 금천구 직원 106명이 헌혈행사에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