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찌, 신세계몰에 몰인몰 형태 입점

2014-07-02     김형석 기자

[매일일보 김형석 기자] 신세계백화점은 패션브랜드 구찌가 신세계몰에 몰인몰(Mall In Mall) 형태로 입점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개점하는 신세계몰의 ‘구찌 온라인 스토어’는 의류와 가방 등 1500여종을 판매한다.특히 구찌가 직접 운영하는 온라인 사이트의 고객 비중이 여성보다는 남성이 높다는 점을 감안해 남성용 상품을 강화했다.김예철 온라인사업담당 상무는 “이번 구찌 몰인몰 입점은 해외 명품 브랜드가 자사 홈페이지 뿐만 아니라 종합 온라인몰에 입점해 유통 경로를 다변화한 첫 사례”라며 “앞으로 해외 명품 브랜드의 온라인 직진출 시장 선점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몰인몰은 상품 공급과 재고 관리 등을 입점한 플랫폼이 아닌 자사의 플랫폼을 사용하는 형태를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