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상명대학교 여름방학 영어 캠프 개강
2013-07-02 유원상 기자
[매일일보 유원상 기자]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오는 6일 오전 10시 상명대학교 밀레니엄 국제회의실에서 초등학교 해외연수 대체형 영어캠프인‘종로구-상명대학교 여름방학 영어캠프’개강식을 개최한다.종로구에 주소를 둔 초등학생 144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캠프는 여름방학 기간인 오는 22일부터 8월 17일까지 4주간 주 3회 1일 7교시로 운영된다.이 캠프는 종로구가 관내 학교인 상명대학교 평생교육원와 손을 잡고 기존 영어교육 인프라를 활용하여 저비용 고품질의 영어학습을 통한 영어능력 배양과 기존 주입식의 영어교육에서 벗어나 흥미를 유발하는 학습법을 특징으로 한다.프로그램은 ▲레벨테스트를 통한 맞춤형 수업 ▲퀴즈, 게임, 스포츠 등의 특별 활동을 통한 다양하고 생생한 체험 학습 ▲미국 교과서의 선별도입 ▲인지사고 학습법(Cognitive Method)에 근거하여 진행된다.프로그램의 진행은 학습만족도 제고와 효율적인 수업을 위해 원어민 강사, 이중언어 강사, 멘토 강사가 배치된 전문 담임제로 운영된다.참가비용은 점심식사와 통학버스 비용이 포함된 80만원이다. 종로구는 비용의 50%인 40만원(다자녀인 경우 50만원)을 지원하고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와 한부모가정 자녀는 캠프비용의 전액을 지원한다.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이번 캠프가 학생들에게는 저비용으로 고품질의 영어교육을 제공하고, 학부모에게는 사교육비 절감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더욱 알찬 내용으로 캠프를 준비하여 주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