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청량고 자율형 공립 우수고로 재탄생
2014-07-03 진용준 기자
[매일일보] 동대문구 관내 청량고등학교가 지난해 전국 100대 교육과정 우수고교 선정에 이어 각종 대외 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자율형 공립 우수고등학교로 거듭나고 있어 눈길을 끈다.동대문구 관계자에 따르면 청량고등학교는 지난 2011년 ‘자율형 공립 고등학교’로 선정된 이후 올해로 3년차를 맞이한 아이들의 지성뿐만 아니라 인성계발에도 중점을 두고 창의 인성 휴먼스쿨 구현을 위해 학부모와 학교, 학생들이 삼위일체가 되어 최선을 다하고 있다.특히 청량고에서는 동대문구의 교육경비보조금 지원을 받아 학교에서 실력향상을 향한 의지가 강하고 발전 가능성이 있는 학생을 대상으로 우수 심화학생 방과 후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한편, 학습부진 학생의 학력향상 지원 및 맞춤형 진로진학 지도, 맞춤형 공부방 프로그램 등 수준별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습 효과를 극대화 시키고 있다.그 결과 청량고등학교는 각종 대외 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과학기술부에서 ▲2012년 전국 100대 교육과정 우수학교로 선정되었고, 2012 대한민국 좋은학교 박람회 참가학교 표창, ▲2013년 제14회 지리올림피아드 서울지역대회 대상 및 전국대회 금상을 수상한바 있다.특히 청량고등학교는 교육과학기술부의 전국 학업성취도 평가결과 기초학력 미달학생의 비율이 2010년 7.2%에서 2012년 5%로 줄어드는 효과로 거두고 있다.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청량고등학교가 자율형 공립고의 우수고로 거듭나고 있으며, 우리구에서도 지역사회의 명문고등학교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협조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