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황혼의 성에서 청춘극장까지 다양한 어르신 정책

2014-07-03     진용준 기자
[매일일보] 양천구(구청장권한대행 전귀권)는 7월5일부터 26일까지 양천어르신상담센터에서 총 4회에 걸쳐 노인들을 대상으로‘황혼의 아름다운 성'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건강하게 노후를 맞는 노인들이 많아지면서 노년기 성에 대한 관심이 증가, 성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고 이성에 대한 긍정적인 소통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상담 1주차에는 성의 의미를 이해하고, 2주차는 성에 대한 편견 버리기, 3주차는 소통의 의미를 통해 감성적, 육체적 소통을 이해를 위한 상담이 이뤄진다.끝으로 4주차는 성에 대한 자신감 회복하기를 통해 노년기 건강한 성생활을 할 수 있도록 용기를 북돋아 줄 계획이다.

김종신 어르신장애인복지과장은 “고령화사회가 점차 진행되면서 어르신들의 욕구도 경제적 문제에서 벗어나 사회문화적 욕구로 점차 다양화되고 있다"며 "구는 2004년부터 장수문화대학을 운영해 어르신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으며, 그밖에 사진으로 쓰는 자서전 만들기, 전쟁음식 체험하기 등 어르신과 젊은 세대를 아우르는 각종 프로그램들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