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진도119구조대(대장 장우필)은 최근 봄철을 맞아 무리한 등산으로 인한 산악사고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어 봄철 산행에 각별한 주의를 요구한다.
봄철 산행은 날씨변화가 심해 일교차고 크고 겨울 동안 얼었던 땅이 풀리면서 지반이 약해져 낙석과 미끄러짐, 지반침하로 인한 추락 등으로 인해 안전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진도119구조대는 관내 위치한 첨찰산·동석산등에 대하여 주유등산로와 사고발생 위험지역 등 현장 확인을 통해 등산로 점검, 헬기장위치·위치표지판 확인, 장애물제거 등 안전시설물에 대한 관리·점검을 실시하였다.
봄철 산행 시 에는 기온변화가 심해 여벌의 옷을 준비해 보온에 유의하고 해빙기 낙석이 예상되는 곳은 우회하기, 산행 전 기상정보, 산행코스 숙지, 휴대전화나 랜턴 등의 예비 건전지는 반드시 준비하는 등 봄철 산행을 위한 준비를 철저히 해서 산악사고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
또한, 등산객이 산행 중 산악사고가 발생한 경우 휴대폰을 통한 개인위치 전송이나 등산로에 설치된 위치표지판 번호를 보고 119에 신고하면 요구조자의 위치파악이 용이해 신속한 출동이 가능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