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은퇴한 전문인력으로 통합돌봄 서비스 ‘제공’

오는 26일까지 한국전통문화전당 등과 줌교육 활용 통합돌봄 서포터즈 254명 대상 직무교육 실시 만 60-65세 미만의 건보공단 퇴직자·간호사 등 전문성 있는 은퇴인력 활용해 돌봄 서비스 제공

2021-03-15     김은정 기자
전북

 

[매일일보 김은정 기자] 전북 전주시가 간호사 등 은퇴한 전문 인력을 활용한 돌봄서비스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15일 전주시에 따르면 오는 26일까지 한국전통문화전당과 전주중부비전센터 등에서 통합돌봄 서포터즈 254명을 대상으로 직무교육을 진행한다. 화상채팅서비스 줌(ZOOM)을 활용한 온라인교육도 병행된다. 

지난해에 이어 2기로 운영되는 통합돌봄 서포터즈는 만 60~65세 미만의 건강보험공단·복지시설 퇴직자, 간호사 등 전문성 있는 은퇴인력을 노인일자리 참여자로 선발해 돌봄 서비스를 노인들에게 제공하게 하는 사업이다.

직무교육은 △통합돌봄 세부사업 안내 △웰다잉 이해 △인생노트 개론 △장기요양보험 제도의 이해 등으로 구성됐으며, 노인일자리 기본교육도 진행된다.

서포터즈들은 향후 노인들을 통합돌봄 대상 노인들에게 △건강지킴이 활동 △방역지킴이(생활방역) △자기결정권 교육 △방문서비스 △통합돌봄 사업 홍보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춘배 전주시 통합돌봄과장은 “최근 은퇴한 전문인력을 통합돌봄 사업의 수행인력으로 적극 활용함으로써 공익을 증진하고 참여자와 대상자 모두의 심신 건강에 도움을 줄 것”이라며 “통합돌봄 서포터즈를 통해 돌봄의 영역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통합돌봄 서포터즈는 전주·서원·효자 시니어클럽과 전주의료복지 사회적협동조합이 참여해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