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푸드빌, 신규브랜드 ‘계절밥상’ 런칭
2014-07-04 권희진 기자
[매일일보 권희진 기자] CJ푸드빌은 신규 한식브랜드 ‘계절밥상’ 1호점을 개설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계절밥상은 국내 농가의 산지 제철 식재를 적극 활용해 농가 상생의 계기를 마련하고, 소비자들에게 건강한 한식을 주 테마로 샐러드바 이용 방식을 도입한 새로운 한식 문화 체험을 확산하기 위해 출범했다.CJ 푸드빌은 계절밥상 1호점이 안테나숍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있다.계절밥상 1호점은 수도권의 대표 신도시 판교에 위치한 ‘아브뉴프랑’에 입지를 마련했다. 아브뉴프랑은 계절밥상 외에도 빕스, 제일제면소, 차이나팩토리 등 CJ푸드빌 브랜드의 브랜드를 비롯한 다양한 외식 브랜드들이 모여있는 스트리트몰이다.계절밥상의 가장 큰 차별화는 제철 식재를 기본으로 한 다양한 한식 메뉴들을 무제한 즐길 수 있다는 점으로 대표 메뉴로는 고온의 가마에서 직접 구워주는 ‘고추장 삼겹살’과 제철채소를 이용한 다양한 쌈밥류, 감칠맛 나는 ‘깍두기 볶음밥’, 순살 후라이드 치킨에 흑임자 가루를 더한 ‘흑임자 치킨’ 등이다.이 밖에도 매장 내 ‘프레시마켓’을 구성해 계절밥상에서 쓰고 있는 식재와 CJ오쇼핑의 농가상생 브랜드 ‘1촌1명품’ 제품들을 고객들이 매장에서 직접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계절밥상은 프레시마켓을 통해 고객에게 믿을 수 있는 식재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하고 경쟁력 있는 농가를 직간접적으로 후원할 계획이다.계절밥상의 가격은 성인 기준 주중 점심 1만2900원, 주중 저녁과 주말 2만2900원이다.CJ푸드빌 관계자는 “계절밥상은 서양식 위주로 구성되어 있는 패밀리레스토랑을 비롯한 기존 외식시장에 한식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시범 운영 후 연내 매장 추가 오픈도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