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전라남도 마을공동체 공모사업 41개소 선정

씨앗 32개소, 새싹 9개소 선정, 사업비 2억 1천 8백만 원

2021-03-16     손봉선 기자
광양시,
[매일일보 손봉선 기자] 광양시는 전라남도가 주관하는 ‘2021년 전라남도 마을공동체 활동 지원 공모사업’에 총 41개소의 마을공동체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마을공동체 활동 지원사업’은 주민 간 긴밀한 관계 형성을 통해 주민공동체 의식 회복을 지향하고 주민 참여를 기반으로 주민 스스로 지역문제를 발굴·해소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는 총 411개 공동체가 선정됐으며, 광양시는 41개의 사업이 선정돼 대표적인 마을공동체 활성화 지역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선정된 공동체는 △씨앗단계 무지개 다문화 공동체, 4478 이장들 등 32개소 △새싹단계 수시아마을공동체, 선샤인 글로벌 문화교류회 등 9개소로, 2억 1천 8백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마을지도 그리기, 마을 자원조사, 마을계획 수립, 전통문화 이어가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한다. 시는 이번 공모에 입주민과 함께 행복한 아파트를 만드는 아파트공동체, 다문화 가족이 함께하는 지구촌 문화공동체와 청년공동체, 시니어공동체, 자연 마을공동체 등 다양한 분야의 공동체가 지역 특성에 맞는 사업을 발굴·공모해 좋은 성과를 얻었다. 문병주 투자일자리과장은 “올해도 다양한 공동체가 선정돼 광양시민의 역량을 드러냈다”며, “앞으로도 주민 간 상호 소통과 협력으로 마을공동체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공모기간 동안 광양시 마을공동체 지원센터(정회기센터장)에서는 마을공동체사업 신청서 작성법, 사업계획서 검토 등의 컨설팅으로 공모사업 참여를 적극 지원했으며, 3월 15~19일 5일간 예산·회계 교육을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