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준협회, 롯데월드에 국내 최초 6회 연속 실내공기질인증 수여

2022-03-17     나기호 기자
[매일일보 나기호 기자] 한국표준협회는 롯데월드 어드벤처에 국내 최초로 6회 연속(12년간) 실내공기질인증을 수여하고 숨쉬기 좋은 공간으로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실내공기질인증이란 표준협회와 연세대학교가 공동 개발한 아이(i)숨지수 모델을 활용해 이용공간의 실내공기질과 관리수준을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우수성을 인증하는 제도다. 미세먼지(PM10과 PM2.5)와 이산화탄소, 포름알데히드, 총부유세균, 일산화탄소, 총휘발성유기화합물, 곰팡이, 라돈 등 12가지 항목의 실내공기질 관리수준을 측정해서 평가한다. 실내공기질을 객관적 기준에 따라 평가하는 본 인증은 해당공간의 실내공기질 관리수준 측정과 운영시스템, 개선관리 등을 평가한다. 총 1,000점 만점을 기준으로 우수성을 검증하며, 유효기간은 2년이다. 또한, 고객들이 이용하는 시설공간에 대해 소비자의 알 권리와 소비주권을 제고하고 실내공기질 오염에 대한 경각심을 통해 건강과 환경가치를 높인다는 점에서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롯데월드는 청소년과 아이들이 주로 이용하는 시설인 만큼 친환경 자재사용, 냉난방·환기 기기의 매일점검과 공기청정필터의 정기적 교체, 외부전문기관의 측정 및 관리, 실내공기 관리기준에 따른 돔 개방 등을 통해 쾌적하고 건강한 실내공기질을 유지하고 있다 박상일 롯데월드 본부장은 “6회 연속 실내공기질인증 취득을 계기로 국내 최초인증과 최고의 놀이체험시설에 걸맞은 쾌적한 공간의 제공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김현균 표준협회 본부장은 “롯데월드 어드벤처가 앞으로도 대한민국 녹색경영과 ESG경영의 선도시설로서 그 위상과 가치를 유지하길 바라며 한국표준협회가 친환경 성장과 발전의 파트너로서 계속 지원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