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혁신창업허브, 창업지원부터 성장지원까지

오는 22일 '전주 기술창업 성장지원센터 건립' 설계공모 참가신청서 등록 5월 26일 설계 작품 접수, 6월 2일 건축사들의 공모안 발표와 토론 등 작품 심사

2021-03-17     김은정 기자

[매일일보 김은정 기자] 전북 전주시가 전주혁신창업허브에 창업지원에 이어 창업 후 성장에 필요한 공간을 마련한다고 17일 밝혔다.

전주시는 오는 22일 팔복동 전주혁신창업허브 내 ‘전주 기술창업 성장지원센터’ 건립을 위한 설계공모 참가신청서 등록을 진행한다.

전주 기술창업 성장지원센터는 오는 2023년까지 국비 160억 원을 포함한 총 280억 원이 투입돼 지하1층, 지상5층, 연면적 1만2650㎡ 규모의 임대형 지식산업센터로 구축된다. 

센터에는 기업 입주공간과 네트워킹 공간, 시제품 제작 및 양산 시스템 구축 공간 등이 만들어진다.

이번 설계공모는 창업 이후 성장이 필요한 기업들의 이용편의는 물론 주변시설과의 조화성 등에 초점을 맞춰 진행된다.
 
참가신청을 한 건축사를 대상으로 오는 5월 26일 설계 작품을 접수받아 심사를 거쳐 6월 중으로 전주시 홈페이지를 통해 당선작을 게시하고, 최종 당선작에 설계권을 부여할 계획이다. 

선정 이후에는 8개월 간 설계기간 및 각종 행정절차를 거친 뒤 2022년 3월 착공해 2023년 12월 준공할 예정이다.

설계공모 관련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 홈페이지 또는 조달청 입찰공고를 확인하거나 전주시 수소경제탄소산업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전주시는 지난 10월 팔복동 전주첨단벤처단지 내에 ‘전주혁신창업허브’ 창업동을 개관했다. 

‘창업동’은 지하1층, 지상 6층 규모로 기업 입주공간과 회의실, 교육실 등 기업지원시설, 근로자 편의시설 등을 갖추고 있으며, 입주기업에 다양한 네트워킹 활동과 기업육성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