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앤피코스메틱, ‘천연 보습 인자 이용한 화장료 조성물 및 제조 방법’ 특허 취득

2022-03-19     황양택 기자
사진=엘앤피코스메틱
[매일일보 황양택 기자] 엘앤피코스메틱은 천연 보습 인자를 이용해 형성된 미셀 복합체를 포함하는 화장료 조성물의 제조 방법과 이로부터 제조된 화장료 조성물에 대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19일 밝혔다. 엘앤피코스메틱에 따르면 천연 보습 인자(Natural Moisture Factor)는 피부 각질층에 자연적으로 존재하는 보습 성분이다. 자연 분비되는 천연 보습 인자의 양은 평균 25세를 전후로 줄어들게 되며 자외선이나 기온차 등의 환경적 요인 역시 피부의 건조함을 야기해 주름 발생 등 노화를 촉진한다. 이에 소실되는 천연 보습 인자를 채워 줌으로써 피부 수분 공급과 보습 유지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엘앤피코스메틱 R&D센터는 마이크로웨이브를 이용해 천연 보습 인자의 구성 성분인 미네랄 용해도를 높이고 친수성 아미노산을 먼저 용해한 뒤 소수성 아미노산을 양친매성 용매에 용해해 결합하는 화장료 조성물의 제조 방법과 이로부터 제조된 미셀 복합체를 포함하는 화장료 조성물에 대한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 이청희 엘앤피코스메틱 R&D센터 전무는 “친수성 물질과 소수성 물질을 폴리머에 바인딩 시키는 기술은 일반적으로 제약 업계에서 사용되는 기술로 이를 화장품 조성물에 적용시켜 특허를 취득하게 된 데 의의가 크다”면서 “향후 더욱 전문적인 제형 연구를 지속하며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는 제품 경쟁력 강화에 매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